[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해 ESG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4년도 ESG경영이행보고서’(이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캠코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ESG경영 추진 사항을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자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기관소개 ▲캠코 ESG경영 ▲ESG 부문별 성과 ▲ESG 데이터 등 총 네 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이 중 ESG 성과 부문에서는 캠코가 추진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의 핵심 전략과 주요 활동·성과를 중점적으로 담았다.

캠코는 지난해 대내외 환경 분석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ESG 관련 5개의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선정된 핵심 이슈는 ▲가계·기업 위기 극복 및 공공자산 가치창출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 ▲윤리·준법경영 강화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철저 ▲고객만족도 제고 등이다.

보고서에는 이들 핵심이슈와 관련된 구체적인 이행사례와 성과가 포함됐다. ESG 부문별 핵심 이해관계자와의 심층 인터뷰 내용도 새롭게 수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ESG 보고 기준에 따라 작성됐다. 국제표준 지침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및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UNGC(유앤 글로벌콤팩트) 등 국제 권고안 등을 반영해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였다. 아울러 외부 전문기관 검증(AA1000AS 기준)을 통해 보고서 내용의 객관성과 정확성을 강화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캠코는 핵심사업과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내실있게 실천해왔다”며 “앞으로도 높아진 사회적 기대와 요구에 적극 부응하며 ESG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