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NHN두레이는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 내부망에서 해외 리전 초거대언어모델(LLM)을 연동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레이는 이번 업데이트로 챗GPT 4.1, 구글 제미나이 2.0 Flash 등 글로벌 최신 LLM을 금융권 내부 업무망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해당 기능은 우리금융그룹에 우선 적용된다.
![NHN두레이가 국내 SaaS 최초로 금융 내부망 글로벌 LLM 연동했다. [이미지 NHN두레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5449165684_dba15b.png?iqs=0.7856557466483313)
두레이 이용자는 별도 설정 없이 기능별 최적 LLM을 자동 이용할 수 있다. 텍스트 요약 등은 챗GPT, 이미지·파일 기반 질의는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식이다. AI 모델별 비교 및 선택 기능도 향후 제공 예정이다.
NHN두레이는 향후 앤스로픽 클로드, 미스트랄, 코히어 등 글로벌 LLM을 추가 연동할 계획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이번 연동은 사용자가 복잡한 AI 모델을 일일이 구분하지 않아도 두레이 안에서 최적의 LLM을 자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통해 금융권의 AI 활용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협업 SaaS와 AI 융합 모델을 고도화해 고객사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