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여름 휴가철 보안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크리스트는 여름 휴가철 인력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로 인한 보안 위협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보안 담당자와 일반 임직원이 휴가 전·중·후 단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수칙을 정리했다.
![안랩은 '휴가철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미지 안랩]](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9/art_1752458175764_4fa80e.jpg?iqs=0.046076697840787606)
휴가 전에는 보안담당자가 서버, 네트워크, 운영체제 등에 최신 보안 패치를 적용하고, 비상 연락망과 대응 매뉴얼을 정비하도록 권고했다. 일반 임직원은 PC 전원 종료, 민감 정보 보관, 중요 파일 백업 등을 권장했다.
휴가 중에는 이상 접속, 비정상 트래픽, 보안 정책 우회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원격 접속 차단 등을 통해 위험에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임직원은 공공 와이파이 사용 자제, 기기 잠금 설정, 낯선 메일 주의 등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휴가 후에는 보안 담당자가 이상 로그 분석과 후속 조치를 시행하고, 임직원은 사용 기기 백신 검사와 계정 비밀번호 변경을 통해 보안 점검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