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유통


“올해 설 선물 작년보다 저가형 많이 팔렸다”

티몬, 3만원이하 저가선물 비중 44%로 지난해 보다 11%p↑

 

[FETV=박민지 기자] 티몬이 최근 3주간 소비자들의 설 선물 구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3만원이하 상품의 구매 비중이 44%로 지난해(33%)보다 저가의실속형 선물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가격 구간대는 1만원 이하의 초저가형 선물이다. 올해 1만원이하 설 선물 비중은 13%로 지난해 6%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 저가형 선물 비중이 늘어난 만큼 고가 선물 비중은 줄어들며 10만원 초과 선물 구매 비중은 올해 13%로 지난해(20%)보다 7%p 감소했다.

 

눈여겨 볼 사항으로 저가형 선물은 여성이 더 많이 구매했다. 성별로 3만원이하 선물 구매자 비중을 살펴보면 여성이 지난해 34%에서 올해 50%로 16%p 증가하면서 저가형 선물 구매자 비중의 절반을 차지했다. 3만원이하 선물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끈 상품은 ▲맥심모카골드 300T 선물세트 ▲천지양데일리 6년근 홍삼진액(60포) ▲사조해표 안심특선 22호 ▲정관장 홍삼원골드(50ml*30포) 등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선물 단가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은 소비자들의 체감경기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티몬이 10일 모바일 설문을 통해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 경기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악화됐다고 응답한 사람은 54%였으며 지난해보다 개선됐다는 응답은 2%에 불과했다.

 

티몬은 설을 맞아 선물세트와 건강식품, 효도가전 등 1000여종의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설프라이즈’ 기획전을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 티몬은 해당 상품들에 대해 매일 가격 검수를 실시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맞추고 있다.

 

30일까지 구매하면 설 전에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티몬은 설선물 상품의 95%를 무료배송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결제 시 삼성/농협 카드를 선택하면 최대 7000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진원 티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저가형에서부터 고가상품까지 인기 있는 설선물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맞췄을 뿐 아니라 무료배송까지 더해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30일까지 주문하면 설 전에 받을 수 있느니 늦지 않게 마지막주문을 서두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