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야나두(Yanadoo)가 올해 1월 자사 피트니스 앱 야핏무브(Yafit Move)에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조(adjoe)의 Playtime을 도입하여, 올해 1월부터 2월 말까지의 데이터 분석한 결과 iOS 수익이 32.7%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야핏무브는 기존에도 높은 사용자 참여율과 안정적인 유저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해왔으나, 특히 iOS 플랫폼에서 수익화 측면의 한계를 겪고 있었다. 야나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 경험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실질적인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수익화 모델을 모색해왔다.

adjoe의 ‘Playtime’은 사용자가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일정시간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는 참여 기반 광고 솔루션으로, 앱 경험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유저 만족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수익화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야핏무브가 Playtime을 도입한 이후의 눈에 띄는 수익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Playtime을 도입 이후 전체 수익은5.5% 증가했으며, 특히 iOS 플랫폼에서는 수익이 32.7%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기존 수익화 방식 대비 iOS의 ARPDAU(일 사용자당 평균 수익)는 15배, iOS 광고 수익은 10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돼, Playtime 기능의 강력한 수익 창출 효과가 입증됐다.
야나두 수익화 매니저 최진승은 “Playtime 도입 이후 iOS 수익이 눈에 띄게 상승했으며, 무엇보다 광고 포맷이 앱 흐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사용자 경험을 전혀 해치지 않았다”며, “사용자 만족과 수익화의 균형을 동시에 실현한 성공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adjoe 시니어 서플라이 파트너십 매니저 한혜민은 “야나두는 유저 경험을 중시하면서도 수익화를 위한 새로운 기술 도입에 열린 태도를 가진 파트너였다”며, “이러한 혁신적 접근이 iOS 매출 증가라는 눈에 띄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야나두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AppGrowth Summit에 참여해, 글로벌 앱 수익화 전략을 공유하며 업계 내 인사이트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해당 행사에서 최진승 매니저는 게임화, 수익화, 유저 충성도를 주제로 adjoe 및 Shopback과 함께 패널 세션에 참여했다. 야나두는 2025년 지난달 6월부터 야핏무브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플레이타임을 적용해 수익 모델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