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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뉴스


타미드, ‘골프공 무게 중량 조절 피팅’ 특허 출원… 아마추어 골퍼 위한 맞춤 시대 예고

 

[FETV=장명희 기자] 골프공 제조 전문기업 타미드주식회사(대표 이승진)가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혁신적인 피팅 기술을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타미드는 최근 골프공의 무게 중량을 골퍼의 스윙 스타일과 헤드 스피드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는 맞춤형 피팅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골프공’ 시대의 개막을 예고했다.

 

이번 출원 기술은 골프공을 단순한 소모품이 아닌, 골퍼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정밀 장비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F 시리즈’로 불리는 4종의 골프공 무게 옵션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신의 신체 조건과 실력에 따라 골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가장 가벼운 F1(40g)은 여성 골퍼나 초보자, 평균 비거리가 170m 이하인 골퍼에게 적합하다. F2(42g)는 일반 남녀 골퍼를 위한 모델로, 안정적인 스윙과 컨트롤에 중점을 두었다. F3(44g)는 근력과 스윙이 어느 정도 안정된 중급자용으로 설계되었으며, 가장 무거운 F4(46g)는 헤드스피드가 빠른 상급자용으로 공인구 기준에 부합해 공식 대회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타미드는 이처럼 세분화된 무게 조절 시스템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자신의 스윙에 가장 적합한 공을 선택하고, 라운딩 시 스코어 개선과 비거리 향상, 스윙의 일관성 확보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범 라운드를 통해 맞춤형 골프공을 사용한 아마추어 골퍼들이 평균 5~10타까지 스코어를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타미드 개발팀 관계자는 “이번 특허 출원 기술은 골프공도 ‘피팅’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아마추어 골퍼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라운딩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으로 맞춤형 골프공 피팅을 기반으로 한 소자본 창업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며, ‘골프공 피팅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사용자 중심의 접근 방식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타미드는 앞으로도 ‘내 스윙에 딱 맞는 골프공 하나가 라운딩의 자신감을 바꾼다’는 철학 아래, 맞춤형 골프공을 필수 장비 요소로 자리매김시키며 골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