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코웨이와 파트너 관계인 ‘코디(CODY)’가 회사의 다양한 지원과 세일즈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세일즈우먼’으로 거듭나고 있다.
코디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코웨이와 위임 계약을 맺고 세일즈 및 점검 업무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방문점검판매원(자유직업소득자) 신분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디는 코웨이 제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렌털한 제품의 정기점검, 필터 교체 등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를 겸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디가 얻을 수 있는 소득은 제품을 판매한 후 받는 '세일즈 수수료'와 제품을 점검하고 받는 '점검 수수료'가 있다. 이중 세일즈 수수료는 본인의 세일즈 역량과 노력에 따라 소득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코디들에게 더욱 중요한 수익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코웨이 방문점검판매원 코디 [사진 코웨이]](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727/art_17513328520716_9030e3.jpg)
이에 코웨이는 코디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세일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디지털 툴 도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현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 22년 ‘실시간 코디 매칭 서비스’를 론칭해 제품 구매 문의가 있는 고객을 가까운 위치의 코디와 실시간으로 연결해 주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과거 코디들이 기존 고객 기반을 중심으로 활동했다면 해당 서비스 론칭 이후에는 신규 고객을 빠르게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으며 고객 탐색에 소요되는 시간과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고객들이 코디 매칭 서비스를 이용한 후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40%에 달한다.
코웨이는 고객이 직접 제품을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카탈로그와 AR(증강현실)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휴대폰으로 손쉽게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현실 공간에 3D로 제품을 배치해 보는 체험도 가능해졌다.
코디들 역시 해당 디지털 툴을 활용하면서 제품에 대한 설명이 한층 쉬워지고, 설득력이 높아지는 등 세일즈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을 받고 있다. 현재 매월 약 90만 건의 디지털 카탈로그가 고객에게 공유되고 있으며, 이는 코디의 세일즈에 도움을 주는 핵심 툴이 되고 있다.
코웨이는 연중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 행사인 ‘코웨이 페스타’를 2년 연속 진행하는 등 마케팅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전사 차원의 대규모 프로모션은 코디들의 제품 세일즈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자회사인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프리미엄 실버 케어 상품과 자사의 제품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해 해당 결합 상품의 판매를 희망하는 코디들에게 판매를 통한 추가 수수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이 해당 결합 상품을 구매하면 코웨이 제품 렌탈료에 대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에서 코디에게는 세일즈 수단의 추가 및 소득 확대의 기회가 되고 있다.
이러한 회사 차원의 전략적 지원과 코디 개인의 세일즈 역량 강화 노력은 세일즈 수수료 및 월 소득의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코디의 연도별 인당 평균 세일즈 수수료는 최근 2년간 연평균 약 18% 성장률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 4월 기준 코디 인당 평균 영업 수수료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2%나 증가했다.
세일즈 수수료 증가에 따라 코디의 실제 소득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디의 올해 4월 월평균 수수료는 지난해 코디 월평균 수수료 대비 약 21.5% 증가한 352만 원(비활동 코디 인원 제외)을 기록했다.
실제로 보험과 코디 업무를 겸하고 있는 한혜리(가명, 44세) 씨의 경우 최근 회사 차원의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세일즈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에 한혜리 씨의 올해 3~4월 세일즈 수수료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316% 증가한 359만원을 기록했으며 소득 역시 지난해 3~4월 평균 259만원에서 올해 3~4월 평균 506만원으로 250만원 가량 늘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디는 디지털 툴, 전사 차원 마케팅 등을 기반으로 세일즈 전문성을 갖춘 국내 대표 세일즈우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코디들이 세일즈 업무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