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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칠성음료,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024년의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실천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ESG 동향 대응과 추진 성과를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자 작성된 것으로 기후변화 위험 및 기회 분석, 플라스틱 감축 이행, 인권영향평가 실시와 같은 중대 이슈관리 방안 및 성과 등을 담았다. 특히 올해는 외부기관의 컨설팅 없이 보고서를 자체 제작해 내부 구성원들의 ESG 데이터 관리 및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강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기후 변화가 미치는 잠재적 재무 영향과 시나리오를 지속가능성보고서에 공개하고 음류, 주류 11개 공장 등 사업장별 위험 및 기회 요소의 모니터링을 통해 전사적인 위험 관리 통합 프로세스를 수립했다.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로부터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의 검토 및 승인을 받아 2030년까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줄여 나갈 계획을 밝혔다. 이에 꾸준한 용기 경량화 및 재생원료의 도입으로 2024년 한 해 플라스틱 배출 예측량 대비 약 1250톤의 감축 결과를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전 사업장과 해외 PCPPI의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인권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연도별 개선 목표를 수립했다. 더불어 내부조직 뿐만 아닌 협력사에도 인권경영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 지표의 수행 결과를 함께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의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우리 회사와 관련된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식음료 업계 최초 글로벌 RE100 가입 후 지난해 SBTi로부터 ‘넷제로 목표’를 승인 받았다. 이에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8년 대비 11% 감축하고 전체 사용 전력의 12%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