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SDI]](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4/art_15484027663344_47b132.jpg)
[FETV=최남주 기자] 삼성SDI의 작년 영업이익이 5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도 증가폭이 44%에 달했다. 삼성SDI가 상당히 우수한 '2018년도 경영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삼성SDI가 지난해 매출 9조1583억원, 영업이익 7150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2조8117억원(44.3%), 영업이익은 5981억원(511.6%) 늘어난 규모다.
특히 지난해 4분기만 계산할 경우 매출 2조4786억원, 영업이익 2487억원을 거뒀다. 이는 매출은 전분기보다 442억원(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2억원(3.0%) 증가한 규모다.
사업부별로는 전지사업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5616억원(42.6%) 증가한 1조8793억원의 대출을 달성했다. 전자재료사업부문은 반도체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공급 다변화로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647억원(12.2%) 늘었다.
삼성SDI는 올해도 리튬이온 전지시장 수요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견실한 성장을 이어갈 방침이다. 성SDI는 이를 위해 배터리 시장 성장세를 발판으로 차별화된 제품 확대와 원가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전자재료사업부문은 IT산업 전반의 수요 둔화 전망에 대비, 반도체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의 신규 제품 확대를 통해 실적을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