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지 기자] 대한민국 전통식품 서포터즈 단장 황주홍 의원과 사단법인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 우수 전통식품 품평회 시상식이 25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2019 대한민국 전통식품 품질인증 산업대전’ 내 무대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우수 전통식품 품평회는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가공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총 70여 개 식품 업체가 참가해 8개 부문(과자류, 김치절임식품류, 식용유지 및 식육제품류, 다류/면류/죽류/두부류 및 음료류, 조미식품류, 조미가공식품류, 기타식품류, 조미젓갈류)에서 3점씩 총 25점(1점 공동수상)이 선정됐다.

심사는 전통식품 관련 정부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맛, 색, 향, 시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8개 부문 총 24점을 선택했다. 이날 시상에는 이용직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진흥과 과장, 지정훈 해양수산부 과장, 장인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센터장, 이광범 사단법인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금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으로 과자류 매야전통식품, 김치절임식품류 (주)강순의명가, 식용유지 및 식육제품류 지리산처럼 영농조합법인, 다류/죽류/면류/두부류 및 음료류의 농업회사법인 (주)보향다원, 조미식품류의 배금도가, 기타식품류의 고려인삼연구(주) 6점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 장관상으로는 조미가공품류의 (주)해조식품, 조미젓갈류의 (유)내고향씨푸드 2점으로 총 8점에 선정돼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은상과 동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과 (사)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회장상으로 각각 8점씩 선정돼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통식품 품평회를 통해 우리 전통식품이 한걸음 발전하고, 소비자들에게 더욱 많이 홍보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