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한국예탁결제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4/art_15483889622058_365dd9.jpg)
[FETV=장민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25일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한 담보관리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6조352억원으로 전년 말(4조7188억원)보다 2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담보 유형별로는 채권이 5조8303억원(96.6%)으로 가장 많았고 상장주식(2.2%)과 현금(1.2%) 순이었다.
채권은 국고채와 통안채가 각각 4조5586억원(78.2%)과 1조690억원(18.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관리액은 5231억원으로 전년 말(726억원)보다 620.5% 증가했다. 이 중 개시증거금이 4532억원이고 변동증거금은 699억원이었다.
개시증거금은 모두 국고채가 사용됐다. 변동증거금은 국고채와 통안채가 각각 379억원(54.2%), 320억원(45.8%) 사용됐다.
예탁원은 "증거금 의무교환 대상 기관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향후 예탁원을 통한 증거금 관리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