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제11회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올해부터는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발굴을 위한 ‘AI 챌린지’ 부문이 신설됐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AI 챌린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의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대학생 프로그래밍 챌린지(SCPC 2025)' 포스터 [사진 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4/art_17496151582199_2f5b93.jpg)
전공과 학년에 관계없이 소프트웨어 및 AI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https://research.samsung.com/scpc)를 통해 가능하다.
신설된 ‘AI 챌린지’는 6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6주간 예선이 치러지며,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생성형 AI 모델 개발 역량을 겨루게 된다.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챌린지’는 7월 11~12일 1차 예선, 8월 9일 2차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본선은 각각 ▲8월 22일(AI 챌린지) ▲8월 29일(알고리즘 챌린지)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8월 29일 본선 종료 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삼성전자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전자 측은 “2015년 첫 대회 이후 누적 약 3만7,000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총 36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며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에 지속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