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AX 전문기업 LG CNS가 국내 3대 주요 신용평가사로부터 일제히 기업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받았다고 5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4일 LG CNS의 신용등급을 기존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했다. 앞서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도 지난달 8일과 19일 동일한 수준으로 등급을 조정한 바 있다.
이는 작년 12월 3대 신용평가사가 LG CNS의 등급 전망을 15년 만에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조정한 이후 불과 6개월 만의 추가 상향 조정이다.
![LG CNS 로고 [사진 LG CNS]](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3/art_1749097645241_f4d53b.jpg)
신용평가사들은 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로 △우수한 수주경쟁력에 기반한 매출 성장세 △AI·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확장 △다각화된 산업 대응력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꼽았다.
LG CNS는 2018년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금융, 제조, 통신, 공공 등 전 산업군에 걸친 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물류, 데이터센터 등의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전개하며 기술역량과 수주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왔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기술 전문성과 사업경쟁력, 그리고 재무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과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