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기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간 '포토 어시스트' 기능 사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갤럭시 AI기반으로 이미 편집을 지원한다. 젊은 세대 중심의 SNS 콘텐츠 제작 수요 증가가 이러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포토 어시스트'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된 기능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진 속 불필요한 피사체를 제거하고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생성형 편집', 인물 사진을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할 수 있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 고도화된 이미지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AI 기능 '포토 어시스트'의 '생성형 편집'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 삼성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3/art_17490875909609_20ffb6.jpg)
삼성전자는 해당 기능의 급속한 확산 배경으로 10대와 30대 사용자들의 사진 기반 콘텐츠 소비 행태를 지목했다. '생성형 편집' 기능은 이미지의 인물 의상, 헤어스타일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는 고난이도 편집 기능까지 지원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한층 확장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 기술을 올해 출시된 S25 시리즈에서 한층 강화했다. 이번 시리즈는 보다 직관적이고 편의성이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AI 스마트폰 대중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생성형 편집'은 단순한 사진 보정을 넘어, 사용자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는 하나의 디지털 표현 방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