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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환경의 날 맞아 제주 곶자왈 공유화 기금 전달

[FETV=임종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6월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하고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카카오 그룹의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카카오는 2022년부터 제주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카카오페이도 기금 조성에 참여해 총 3000만원을 기부한다.

 

 

카카오페이의 기부금 전액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을 통해 개인 소유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보존·관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설립된 비영리재단으로 곶자왈 보호, 생태 체험관 운영, 교육 및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곶자왈은 화산 용암이 만든 불규칙한 암괴 지대에 형성된 제주도 특유의 원시림으로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고 다양한 희귀 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다. 제주도민에게는 생명수인 지하수를 풍부하게 만드는 중요한 생활기반이기도 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제주 특유의 숲으로서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 보전에 동참해 생물다양성 보호라는 전 지구적 과제 해결에 함께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의 중요한 축인 환경 분야에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핀테크 최초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지지를 공개 선언하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해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서 왔다. 2030년까지 전체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60, 2040년까지 100% 전환하는 RE100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구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환경 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취득하고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환경·지역사회에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WWF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 및 임직원 생물다양성 교육 운영 등 환경경영 활동과 함께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해소 교육사업 ‘사각사각 페이스쿨’ 등 다양한 상생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