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새롭게 선보인 새로운 맥주다.
제품명 ‘크러시(KRUSH)’는 ‘반하다’, ‘부수다’ 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에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Kloud)’의 헤리티지를 담은 알파벳 ‘K’를 더한 단어로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한, ‘크러시’는 맥주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몰트 100%의 올몰트 맥주로 ‘클라우드(Kloud)’의 올 몰트를 계승했다.
‘크러시’는 페일 라거 타입의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 330ml병, 500ml병 제품과 20L 용량의 생맥주 KEG 및 355ml, 360ml, 470ml, 500ml의 캔제품, 1.6L, 420ml PET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이 중 1.6L, 420ml PET는 투명 페트를 사용하여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아 분리 배출의 번거로움을 줄인 제품으로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했고 지난해 4월에 열린 ‘제 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최고 등급이라 할 수 있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특히, 1.6L PET는 올해 초 친환경 수축라벨을 활용한 하프(Half)라벨 방식을 도입한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기존의 ‘재활용 우수’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부여받았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깃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하였으며, 이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했다.
◇기존 맥주의 틀을 깬 파격을 담은 맥주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shoulder-less)병을 도입했으며,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병을 사용하여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시켰다.
‘크러시’ 캔 4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하여 병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 부분은 눈(雪)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해 ‘눈 속에서 막 꺼낸 캔처럼 차가운 눈 결정의 촉감’을 강조했다.
![iF디자인 어워드에서 '패키지부문 본상'을 수상한 크러시 병 [사진 롯데칠성음료]](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5678880626_48cef3.jpg)
‘크러시’의 독창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차별성과 기능성, 지속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2025년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의 차별화를 위해 분리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사용하여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강화했으며, 이러한 ‘크러시’의 시도는 전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주류 품평회로 평가받는 ‘몽드 셀렉션 2024’ 과 2024 WBA(World Beer Awards)에서 세계 각국의 맥주와 경쟁한 가운데 모두 은상(Silver Award)을 수상하며 맛과 품질에 있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으며, 최근 몽골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수출을 시작했으며, 향후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포츠, 문화 마케팅에도 적극 활용
‘크러시’는 2024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FC서울과 2년 연속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FC서울의 홈경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FC 서울의 홈경기 때 FC 서울의 홈구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카이펍, 스카이박스, VIP박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크러시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스카이펍 이용자들은 경기 중 크러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 앞 광장에서는 크러시 생맥주 라운지와 응원존을 운영한다.
크러시 생맥주 라운지는 부스 공간을 전년 대비 50% 확대해 축구팬들의 구매 편의를높였고, 응원존에서는 축구장용 크러시 생맥주 잔과 응원 도구를 꾸밀 수 있는 크러시 전용 스티커를 증정하며 크러시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게임 등도 진행한다.
오는 6월 말에는 ‘크러시데이’를 통해 FC 서울 선수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크러시’를 마시는 짜릿한 순간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크러시’만의 즐거운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