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메디슨의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이 세계 3대 디자인 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HERA Z20’은 의료진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북미 산업표준(37개 항목)을 모두 충족했으며, 이 중 62%는 기준을 초과 달성했다.
![삼성메디슨,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의료기기 혁신 부문 수상 [사진 삼성메디슨]](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4857642318_b8e7a5.jpg)
기기의 주요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버튼 조작을 최대 94%까지 줄일 수 있도록 돕는 AI 기반 시스템과 개인 맞춤형 설정 기능 '마이 헤라', 실시간 진단 가이드 '뷰어시스트' 등이 있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패널 높낮이 조절, 회전 가능한 27인치 OLED 터치스크린, 유연한 이동 설계 등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Tracy Bury 삼성메디슨 상무는 “의료진의 작업 피로를 줄이는 혁신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제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