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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친환경 서비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확대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폴더블폰 고객의 수리 편의를 높이기 위해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를 전국 158개 서비스센터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6월 1일부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새롭게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은 ▲서울 을지로, 여의도 ▲경기 용인 구성 ▲강원 태백 ▲충남 북천안, 세종 ▲경북 거창, 문경, 상주, 영덕, 밀양 등 11곳이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만 정밀하게 분해·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이다. 테두리나 케이스를 포함한 일체형 부품을 모두 교체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사용 가능한 부품은 최대한 재사용해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고객은 평균 26%, 최대 37%까지 수리비를 아낄 수 있지만 부품 분해 및 재조립 공정이 복잡해 수리 시간은 다소 증가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고난도 수리를 위해 고도의 전문 장비와 숙련된 엔지니어 역량이 요구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갤럭시 S 시리즈의 경우 전국 모든 서비스센터에서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폴더블폰 모델도 2024년 1월 13곳에서 시작해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해당 서비스는 전국 158개 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다.

 

박성제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장은 “고객은 물론 환경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갤럭시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