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27일 한국거래소가 개최한 ‘2025 밸류업 우수기업 시상식 및 밸류업 1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외부 연구용역과 자문단 논의를 거쳐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세 차례의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해 6월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9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3조원 이상 달성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달성 등을 중장기 재무목표로 제시하며 주주 예측 가능성을 제고한 바 있다.
![유병각 현대글로비스 기획재경본부장(전무∙오른쪽)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글로비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4099656241_9428d8.jpg)
신규 정책에 따르면 그동안 '전년도 주당배당금(DPS)의 5~50% 상향'이었던 규정이 앞으로 3개년(2025~2027년)에는 '배당성향 최소 25% 이상, DPS 전년 대비 최소 5% 상향'으로 확대된다.
이사진에는 주주 추천을 받은 최현만 사외이사가 주주 권익보호 담당 이사로서 주주 권익을 확대하고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경영 전반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주요 경영정보가 발생할 때마다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