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가 중국 인디 게임 개발사 섀도우라이트(Shadowlight)의 신작 ‘킬 더 섀도우(Kill the Shadow)’에 대한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지 네오위즈]](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2/art_17483975407861_06308a.png)
‘킬 더 섀도우’는 전쟁으로 분단된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시간 역행 능력을 지닌 형사가 사건을 추적하며 진실을 밝혀내는 서스펜스 어드벤처다. 각기 다른 사건을 연결해 전체 스토리를 완성해가는 구조와 추리 중심의 게임 전개가 특징이다.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지는 멀티 엔딩도 지원한다.
3D 배경 위에 2D 픽셀 캐릭터를 접목한 독창적인 아트 스타일, 폐허가 된 공장부터 항구까지 다양한 탐험 공간, 개성 있는 NPC와의 상호작용 등도 게임의 몰입도를 높인다. 작년 7월 스팀을 통해 공개된 데모 버전은 탄탄한 스토리와 인상적인 추리 시스템, 시각적 신선함으로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프리미엄 PC·콘솔 게임을 지향하는 양사의 철학이 이번 협업의 출발점”이라며 “섀도우라이트와 긴밀히 협력해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기억에 남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킬 더 섀도우’는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