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가 한국거래소(KRX)가 선정한 ‘KRX 밸류업 지수’에 새롭게 편입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수 편입은 한국거래소가 도입한 첫 정기 변경 사례로 더블유게임즈는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친화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KRX 밸류업 지수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 가운데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지배구조 개선 등 가치 제고 활동이 활발한 종목을 선별해 구성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총 238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의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또한 자본금 감축을 통해 내년부터는 배당소득세가 면제되는 비과세 배당 도입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KRX 밸류업 지수 편입은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수년간 실천해 온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주, 고객, 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팍시게임즈 인수를 비롯해 아이게이밍 매출 확대, 글로벌 퍼즐게임 시장 진출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