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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가정의 달 맞아 지상식 소화전 환경정비 임직원 봉사활동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이색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노후 지상식 소화전을 밝은 색으로 도색해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현대모비스는 27일, 종로소방서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로구 일대 지상식 소화전 도색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상식 소화전은 인도와 도로 경계에 설치돼 화재 시 신속히 진압용수를 공급하는 소방시설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핵심가치인 ‘안전’ 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봉사 지역인 종로구는 전통시장 등이 인접해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소화전 식별이 어려워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애로가 있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현대모비스는 소화전 시인성과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사회 화재 예방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은 이날 노후 소화전을 밝은 색으로 칠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도심 속 안전지킴이’ 역할을 했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라며 “이번 활동이 화재 예방과 함께 주민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2년간 종로구, 서초구 등 서울 시내 600여 개 지상식 소화전의 시인성 개선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 추가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며, 수도권 전역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