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교복 쇼핑 플랫폼 ‘교복몰’이 2025년도 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금융위원회 등 13개 부처가 금융∙산업 간 협업을 통해 산업별 우수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우수기업에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각 부처의 정책 방향성 등이 반영된 기준에 따라 혁신성∙성장성 있는 중소, 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정책금융기관이 우수기업별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2025년도 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된 교복몰은 매장에서 교복을 구매해야 하는 기존 교복 구매 시스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복 시장에서 유일하게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교복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교복 구매의 온라인화를 이끌고 있으며, 교복 판매뿐만 아니라 교복 대여와 의상 대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및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해 제조 기업과 소비자 간 직접 구매 플랫폼을 구축하여 생산부터 배송까지 직접 진행하므로, 유통마진율을 없앤 합리적인 가격에 교복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이렉트로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시중 반값에 가까운 금액에 교복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AI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품 재고 관리와 상세 페이지 작업, 고객 문의 답변, 문제 인식 및 해결 등에서 AI를 적극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서울과 경기, 충청 지역에는 새벽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 12개국에도 제품 배송 서비스를 구축하여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교복몰 관계자는 “온라인 교복 판매 및 의상 대여 서비스를 통해 의류 전문 풀필먼트 시장을 주도하며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며 “마진율을 없앤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5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미디어와 커머스의 융합을 통해 향후 4천억 규모의 국내 시장과 6조 원 규모의 중국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정부 기관 사업과 같은 B2B 사업들도 계속 진행하면서, 단순한 교복 구매 및 의상 대여 플랫폼을 넘어 의류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풀필먼트를 실천하며 관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