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 컨소시엄(이하 H사업단)이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월7동 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조감도 [사진 (주)한화 건설부문]](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5696569728_25596b.jpg)
신월7동2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안외영)는 지난 17일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를 열어 H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월7동2구역은 LH가 시행사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이다. 사업지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94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9만8295㎡(약 2만9734평)이다. 총 공사비는 약 6600억원으로 지하5층 지상14층 높이의 아파트 19개동(총 2245가구)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시공할 계획이다.
H사업단은 당초 2228세대였던 가구수를 2245가구로 늘려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거주 편의성과 단지의 상품성을 함께 끌어올릴 수 있는 특화 설계안을 제시했다.
13가지의 테마공원을 품은 리조트형 중정 설계를 적용하고 판상형 세대를 최대한 확보했다. 원안 5개 평형에서 특화 9개 평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전체 세대의 약 95%를 남향으로 배치했다.
알루미늄 패널 아트월과 패턴 입면 디자인을 통해 세련되고 품격있는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공공보행통로를 따라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고품격 커뮤니티 설계를 제시했다.
H사업단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과 호반건설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신월7동2구역 공공재개발을 서울 서남권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