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2025년 1분기 영업수익 3조 7481억원, 영업이익 255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이 4.8%, 영업이익이 15.6% 증가한 수치다. 실적 성장은 유·무선 가입자 증가와 기업 인프라 사업의 성장, 비용 효율화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사진 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519/art_17466963547884_b41292.jpg)
무선 사업에서는 전체 가입회선 수가 2907만5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하며 1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5G 가입자는 819만 6000회선으로 전년 대비 14.0% 증가하며 전체 무선 가입자 중 74.8%를 차지했다. 알뜰폰(MVNO) 가입자도 856만2000개로 21.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사업에서도 성장이 이어졌다. 초고속 인터넷 수익은 고가치 가입회선 증가로 29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9% 상승했다. IPTV 가입회선은 561만 1000개로 2.4% 증가했으나 VOD 판매량 감소와 홈쇼핑 송출 매출 감소로 IPTV 수익은 1.2% 줄어든 330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인프라 부문에서는 기업회선과 IDC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수익이 2.1% 증가한 4097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IDC 수익은 8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평촌2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AI 전용 GPU 관리가 성장을 견인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의 디지털 전환(AX)을 기업 인프라 사업에 적용해 중계 메시징, 웹하드, 스마트모빌리티 등 솔루션 사업에서도 성과를 이어갔다. 솔루션 사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1189억원을 기록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AI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와 주주이익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다음은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전문이다.
Q. 1분기 영업이익 증가 주요 원인은 무엇이며 연간 실적은 어떻게 될거라 보는가
Q. 자사주 소각 및 주주환원 정책 계획은?
A. 여명희 LG유플러스 CFO
Q. 경쟁사 이슈로 인해 가입자 변동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신규 가입자들은 번들 서비스까지 가입하는가?
A. 여명희 LG유플러스 CFO
Q. 파주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와 매출 기여에 대한 의견이 궁금하다. 그리고 추가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은 있나?
A. 안영균 AI 사업그룹장
Q. 유심 정보 유출 이슈 대응책은 따로 있는지 그리고 보안 대책은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여명희 LG유플러스 CF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