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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금호건설, ‘분당 아테라’ 상가 공급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오는 7월 입주를 앞둔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 공급을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분당 아테라’는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서 20년 만에 공급된 신축 브랜드 아파트로 지난해 3월 분양 당시 평균 45.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분당 아테라’ 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상가는 인근 배후 지역 등의 충분한 소비층이 안정적으로 유입 및 유지되는 ‘항아리 상권’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항아리 상권’이란 상가의 공급이 제한적이지만 배후수요가 확실해 공급을 능가하는 상권을 말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당 아테라’ 단지 자체만으로도 242가구의 고정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미 형성된 야탑동 주거타운의 아파트 단지들이 추가적인 소비층 역할을 해 안정적인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도보권 내 분당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여러 기업체가 자리하고 있어 직장인 유동인구도 풍부하다. 특히, 상가 인근에 전문직 및 고소득 종사자가 많은 기업과 연구시설이 위치해 있어 이들이 자연스럽게 상가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휴양시설 및 운동시설 등이 들어서 있는 탑골공원과 성지공원 사이에 위치해 나들이객 등 여가수요 흡수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왕복 4차선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 및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이색적인 외관 설계를 도입해 가시성과 시인성을 극대화했다. 또 일반 상가 대비 높은 80%대의 전용률을 통해 임차인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하도록 했다.

 

안정성 역시 주목할 만하다. 일반적으로 단지 내 상가의 개별 점포당 평균 배후수요가 50가구인 데 반해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는 평균 80가구 이상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가의 공실 위험이 낮고, 지속적인 소비층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운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는 대규모 주거타운을 고정 소비층으로 둔 대표적인 항아리상권 입지인 데다, 도보 거리에 각종 기업체가 집적돼 있는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며 “안정적인 상권 가치에 더해 차별화된 상품성, 높은 전용률 등 선호 요인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투자수요자들 간 치열한 선점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 입찰은 오는 5월 13일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5월 15일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상가의 입점은 2025년 7월로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