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AK플라자 분당점이 4월22일 백화점 업계 최초로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몰입형 문화공간 ‘MUSEUM.C’를 선보인다.
AK플라자 분당점 문화 아카데미의 새 이름 ‘MUSEUM.C’는 가치 있는 콘텐츠를 수집하는 공간 ‘Museum’과 Culture, Creative, Curation, Connection의 의미를 담은 ‘C’를 결합한 뜻으로 일상 속에서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AK플라자 분당, 몰입형 문화공간 ‘MUSEUM.C’ 공개 [사진 애경산업]](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2021604147_a05eb4.jpg)
AK플라자는 이번 분당점 문화센터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정형화된 문화센터 형식을 탈피하고 ‘고객 경험’을 중심에 둔 공간 설계를 도입했다. 고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에 따라 자유롭게 전환 가능한 가변형 공간을 조성했으며 7m에 높이의 아치형 천장 구조를 활용해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MUSEUM.C’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몰입형 콘텐츠와 미식·예술·웰니스 등이 어우러진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20일 프리오픈 행사에서는 ‘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미식 투어가 진행됐다.
오는 4월22일부터는 미디어 요소를 접목한 웰니스 프로그램, 2030세대를 겨냥한 퇴근길 문화 상영관, 각 분야 석학들의 인문학·미술 강연, 유명 셰프와 함께하는 파인 다이닝 클래스, 가족 전용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총 200여개의 맞춤형 클래스를 운영한다.
AK플라자 분당점은 4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MUSEUM.C’ 오픈 기념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배우 박신양과 미술사학자 안현배의 아트토크’, ‘인기 도슨트 김찬용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아트콘서트’ 등의 아트 클래스를 비롯해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와 함께하는 과학 클래스’, ‘미디어 요가’, ‘사운드 테라피’ 클래스 등 다양한 특별 클래스와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백화점 업계가 고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몰입형 문화공간을 선보이게 됐다”며 “몰입형 콘텐츠와 공간 경험을 결합한 ‘MUSEUM.C’를 통해 AK플라자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