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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하이마트,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연 258톤 온실가스 감축

6개 매장, 1개 물류센터 등 7개 사업장에 설치
판매부터 물류, 자원순환까지 ESG경영 강화

[FETV=김선호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가 매장과 물류센터 등 7개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도입하고 본격 가동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을 통해 전력 비용 절감뿐 아니라 친환경 재생 에너지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매장 6곳(구리·서곡·여수·수원·상무·경산점)과 물류센터 1곳(이천)의 옥상에 총 1844㎡ 면적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61MWh(메가와트시)의 친환경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연간 258t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는  소나무 3만 9천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환경 보호 효과다.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본업과 연계한 ESG 경영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너지 고효율 상품 확대 등 ‘판매’에서부터 배송 시스템 개선, 태양광 발전 시설 도입 등의 ‘물류’, 수리 서비스, 폐가전 회수 서비스 등 ‘자원순환’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롯데하이마트는 한국ESG기준원에서 주관하는 ESG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종합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유통업계에서 7년 연속 A 등급 이상을 기록한 기업은 롯데하이마트와 롯데쇼핑 2곳 뿐이다.

 

문병철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태양광 발전 시설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효과는 물론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는만큼 앞으로 사업장 내 태양광 설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더욱 청정한 환경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 극복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