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양재덕 행복도시락 인천남구센터장, 윤성묵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윤환 계양구청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주))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무국장 [사진 행복나래]](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7056620694_a8b9b5.jpg)
[FETV=양대규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인천 계양구와 손잡고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 안전망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하는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사회적기업이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9개 기업, 131개 지방정부,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행복안전망이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기업·지방정부·지역사회가 협력해 아동 결식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통해 계양구가 결식우려아동 지원에 동참하면서, 기존 참여 지자체인 인천 동구, 부평구, 미추홀구, 남동구와 함께 인천 지역 내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계양구 내 결식우려아동 40명으로, 1년간 총 1만 400식의 영양가 높은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 행복도시락 지원 종료 후에는 지방정부가 대상 아이들을 급식 제도에 편입시키는 등 아이들을 위한 든든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7일 인천 계양구청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윤환 계양구청장, 윤성묵 계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무국장, 양재덕 행복도시락 인천남구센터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계양구는 지역에서 급식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급식 품질 및 만족도를 모니터링한다. 행복얼라이언스 멤버기업은 사업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행복도시락을 생산해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협력해 주신 계양구와 멤버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회 안전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