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김문석<사진> SBI저축은행 대표의 2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김문석 현 대표를 최고경영자 단독 후보로 올렸다.
김 대표는 1965년생으로 대성고등학교와 인하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SBI저축은행에 입사 이후 2020년부터 SBI저축은행의 부사장으로서 전략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SBI저축은행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이번 임추위에서 단독 대표로 다시 추천을 받아 임기를 1년 더 이어가게 됐다.
임추위는 "경영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을 주도해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등 SBI저축은행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경영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 업권의 성장을 선도하는 등 대표이사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후보 추전 배경을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다음달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김 대표의 연임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