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코어를 탑재한 인텔 제온 6 [사진 인텔]](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209/art_17404604842232_2d1111.jpg)
[FETV=양대규 기자] 기업들이 AI와 같은 차세대 워크로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인프라를 현대화함에 따라, 데이터센터부터 네트워크, 엣지, PC까지 모든 영역에서 고성능·고효율 컴퓨팅 능력이 필요하게 됐다.
인텔은 이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범위한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인프라 워크로드에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P-코어를 탑재한 제온 6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쉘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임시 공동 최고경영자(CEO) 겸 인텔 프로덕트 CEO는 "인텔은 고객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최첨단 리더십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제온 6 제품군은 AI를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CPU와 혁신적인 네트워킹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이고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한다"고 말했다.
P-코어를 탑재한 인텔 제온 6700/6500 시리즈 프로세서는 최신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CPU다. 기업용 워크로드에서 이전 세대 대비 평균 1.4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AI 시스템의 기본 CPU로서 GPU와 결합해 호스트 CPU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5세대 AMD EPYC 프로세서와 비교해 1/3 더 적은 코어로 최대 1.5배 더 나은 AI 추론 성능을 제공한다. 제온 6 프로세서의 와트당 성능 효율성은 평균적으로 5년 된 서버를 5:1 비율로 통합할 수 있다. 일부 사용 사례에서는 최대 10:1의 통합을 지원해 총소유비용(TCO)을 최대 68%까지 절감할 수 있다.
네트워크 및 엣지를 위한 인텔 제온 6는 고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갖춘 시스템온칩(SoC)이다. 가상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vRAN), 미디어, AI,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인텔의 내장 가속기를 활용해 AI 중심 환경에서 증가하는 네트워크 및 엣지 수요에 대응한다.
제온6 SoC는 인텔 vRAN 부스트(vRAN Boost)를 통해 이전 세대 대비 RAN 처리 용량을 최대 2.4배 확대하고7, 와트당 성능을 70% 향상시켰다. 제온 6은 업계 최초로 인텔® 미디어 트랜스코드 가속기를 내장한 서버 SoC으로, 인텔 제온 6538N과 비교해 와트당 성능을 최대 14배까지 향상시킨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AI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의 머신러닝 및 분석에 대한 총 지출이 2027년까지 3610억달러(약 515조83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생성형 AI(GenAI)에는 최대 1530억달러(약 218조6220억원)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제온 6은 호스트 CPU 용량에서 기존 머신러닝, 소규모 생성형 AI 모델 및 GPU 가속 워크로드에 대한 리더십 성능을 제공하도록 최적화됐다. 급성장하는 AI 시장에서 주요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인텔은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리콘,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 제공업체와 협력하며, 제온 6을 AI 시스템을 위한 CPU로 더욱 강화하고 있다.
5G와 AI가 연결성을 혁신하는 시대에 기존의 네트워크 최적화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와 연결성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통신 사업자들은 네트워크 슬라이싱, AI 기반 무선 컨트롤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같은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인텔의 통합 제온 플랫폼을 활용하면 통신사들은 워크로드를 동적으로 최적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고객 요구와 트래픽 패턴, 시장 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확장 가능하고 유연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