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롯데마트의 간편식 PB ‘요리하다’와 와인의 성지 ‘보틀벙커’가 만났다.

롯데마트가 오는 21일(금)까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 보틀벙커 매장에서 간편식 PB 요리하다 팝업 스토어 ‘요리하다 키친&바’를 운영한다.

‘요리하다 키친&바’는 이탈리안 퓨전 분식과 와인의 페어링을 강조한 캐쥬얼 다이닝을 콘셉트로 롯데마트의 대표 간편식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와 주류 전문매장 ‘보틀벙커’가 콜라보한 팝업 스토어다. 고객에게 요리하다의 맛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더불어 쇼핑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요리하다 키친&바’에서는 ‘요리하다’ 상품을 활용한 이탈리안 퓨전 분식 요리를 직접 조리해 판매한다. 오래 기억에 남는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고자 ‘의외성’에 초점을 두고 와인과 페어링으로 익숙하지 않은 분식류를 선정해 이탈리안 퓨전 요리로 재해석했다.

메뉴는 ▲고기순대 루꼴라 샐러드 ▲아라비아따 치즈돈까스 ▲들기름 고기깻잎전 ▲디핑 슈크림 붕어빵 ▲매운 홍합 꼬치어묵 스튜 ▲트러플 크림 감자만두 ▲토마토 떡 파스타로 총 7가지다. 특히, 해당 상품들은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에 진열된 PB 상품의 가격과 동일한 3990~7990원에 판매한다.

해당 팝업 스토어에서는 요리와 더불어 보틀벙커가 운영중인 ‘테이스팅탭’을 활용하면 와인 시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메뉴를 주문하면 집에서도 매장에서 맛본 요리를 따라할 수 있도록 각 메뉴의 레시피 카드를 함께 제공하며, 이 카드를 통해 각각의 요리와 어울리는 페어링 와인도 추천해준다.

롯데마트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준비하며, PB 상품의 맛과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더불어 와인 페어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메뉴 개발에는 식품PB 전문 MD(상품기획자)가 직접 참여했다. 상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양식 전문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PB 상품의 강점을 유지한 퓨전 요리를 만들었다. 또한 페어링 와인의 경우 보틀벙커팀의 와인 전문 MD들이 요리를 직접 맛보고, 메뉴의 맛과 특색에 가장 적합한 와인들로 엄선했다.

이 외에도 롯데마트는 팝업 스토어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2월 12일(수)까지는 ‘디핑 슈크림 붕어빵’을 2000원 할인해 499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보틀벙커 잠실점에서 당일 주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팝업 스토어 내 진열된 PB 상품 구매 시 총 결제 금액에서 1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진기 롯데마트·슈퍼 브랜드전략팀 담당자는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신 많은 고객분들이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요리의 완성도가 높다고 피드백을 주셔서 기획자로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매장을 찾도록,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