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HE사업본부장 권봉석 사장이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102/art_15470122064967_93eea1.jpg)
[FETV=정해균 기자] 권봉석 LG전자 사장(MC/HE사업본부장)이 자사 주력 제품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권 사장은 현지시간 8일 'CES 2019'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체 TV시장 정체 속에서도 올레드 TV 시장은 향후 3년간 2000만대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 사장은 "LCD TV 기술 보편화로 인해 올레드 TV로 시장재편이 더욱 빨라져 프리미엄 TV 시장 내 올레드TV의 지위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최초 생산한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약 500만대가령 판매됐다. 권 사장은 올해 360만대를 시작으로 2020년 700만대, 2021년 1000만대로 3년간 2000만대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권 사장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TV 등 TV 폼팩터(하드웨어의 형태) 변화를 선도해, 디스플레이 진화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