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지난 3일, 미국 코넬대학교 MBA 과정에 재학 중인 40명의 학생들이 더스킨팩토리 본사를 방문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를 선도하는 브랜드 쿤달의 성공 비결을 배우고, 비즈니스 전략을 교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두 해 연속으로 진행된 것으로, 쿤달의 글로벌 퍼스널 케어에서의 독보적 입지와 성장 노하우에 대해 배우고 확인하기 위한 자리였다.
쿤달의 대표 제품인 ‘허니앤마카다미아 샴푸 트리트먼트 듀오’는 2024년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2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성공적으로 런칭되었으며, 코스트코 온라인에서는 주요 바디 제품군까지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특히 미국 코스트코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코스트코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선정되어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같은 해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의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으며, 올해는 멕시코와 유럽의 코스트코 온·오프라인 동시 런칭을 준비 중이다. 현재 쿤달은 67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퍼스널케어 및 생활용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쿤달은 일본, 말레이시아, 러시아, 인도 등 주요 H&B(헬스&뷰티) 채널에서 헤어케어 부문 1위 브랜드로 손꼽히며, 아시아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쿤달의 성공 비결은 뛰어난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최적화된 현지화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에 있다. 각 지역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현지화 제품 개발, 현지 에이전시 및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틱톡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국가별 맞춤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전략을 통해 쿤달은 프리미엄 라이프 토탈 케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더스킨팩토리 해외사업고객부 선주리 본부장은 “쿤달이 코스트코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브랜드의 품질과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방문은 K-뷰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