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코닝정밀소재가 창립 이래 첫번째 여성 임원을 임명했다.
코닝정밀소재는 2025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해 신임 상무 2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현정 상무는 1994년 입사 이래 생산품질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 강화에 꾸준히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창립 이래 첫 여성임원으로 임명됐다.
또 다른 상무 승진자인 우광제 상무는 2006년 연구소 입사 이래 다양한 원천기술 개발과 사업화 프로젝트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무로 임명됐다.
코닝정밀소재는 미국 첨단 소재 과학 기업인 코닝사의 국내 법인이다. 디스플레이용 기판유리와 모바일 기기용 코닝 '고릴라 글래스'와 벤더블 유리, 자동차용 커버 유리 등을 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반도체용 유리기판 사업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친환경 삼복층 건축용 유리 사업에도 진출했다.
1995년 삼성코닝정밀유리로 출범한 코닝정밀소재는 지난 2014년 1월 미국 코닝으로 통합됐다.
코닝정밀소재 관계자는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리더십, 미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금번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