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148/art_17325968859651_78f741.jpg)
[FETV=임종현 기자] 올해 3분기 해외 카드 사용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 영향으로 출국자 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7억600만달러(약 8조300억원)로 2분기(51억8400만달러)보다 10.1% 늘었다.
지금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해 4분기(51억8500만달러)를 웃도는 새 기록이다. 실제로 3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717만3000명)는 전 분기보다 8.7% 증가했다.
반대로 온라인쇼핑 해외직구 금액은 같은 기간 14억7000만달러에서 14억1000만달러로 4.4% 줄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39억4000만달러)와 체크카드(17억6600만달러) 사용액이 각각 5.6%, 21.4%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