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최신 프리미엄 울트라기어 올레드(UltraGear OLED) 게이밍 모니터 GX7(모델 27GX790A)을 공개했다. 

18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해당 모델은 27인치 QHD 해상도(2560 x 1440) W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0.03밀리초의 GTG(Gray-to-Gray) 응답 시간과 480Hz 화면 주사율로 QHD OLED 모니터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제품은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2.1, HDMI 2.1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급 연결 옵션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최신 그래픽 카드(GPU)와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디스플레이포트 2.1은 기존 1.4 버전보다 대역폭이 67% 증가해 더 높은 해상도와 재생률을 지원한다.

27GX790A는 LG의 WO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색상 필터가 있는 흰색 OLED 광원을 사용하여 정확한 RGB 색상과 인상적인 화면 밝기를 생성한다. 이 기술은 높은 대비율, 생생한 색상, 깊은 검정색 및 가장 빠른 속도의 게임 액션 중에도 뛰어난 동작 선명도를 제공한다. 제품은 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True Black) 400 인증과 최고 VESA 클리어(Clear)MR 인증을 받았다.

NVIDIA G-SYNC와 AMD 프리싱크(FreeSync) 프리미엄 프로를 모두 지원해 화면 찢김과 깜박임을 제거하며 게임 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 LG전자의 눈부심 방지 및 저반사(AGLR) 코팅을 적용해 밝은 방에서 편안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윤석 LG BS사업본부 IT사업부장 상무는 "진지한 게이머에게 이상적인 선택인 27GX790A는 매우 빠른 480Hz 재생률을 갖춘 27인치 OLED 화면을 자랑한다"며 "새로운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는 콘솔과 PC 게이밍에 모두 적합하며, 다양한 연결 옵션과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LG전자 울트라기어 브랜드는 게이밍 경험의 모든 측면을 향상시키는 고성능 모니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은 현재 북미지역에서 999.99달러에 사전 예약 판매 중이다. 정식 출시는 내년 초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