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16년간 대산공장이 위치한 서산지역의 쌀을 수매해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식량정책 유공자 표창'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은 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 경품 이벤트와 연계해 전국 2300여개 주유소 및 충전소를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쌀을 제공하고 있는 장면. [현대오일뱅크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01/art_1546223490138_df154d.jpg)
[FETV=정해균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우리 쌀 사랑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 식량정책 유공자 표창'에서 지역 쌀 수매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와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03년 대산공장이 있는 서산 지역 쌀을 수매해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해 온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1만t, 시가 216억원 상당의 서산 지역 쌀을 수매해왔다. 2006년부터는 주유소 경품 이벤트와 연계해 전국 2300여개 주유소 및 충전소를 중심으로 568만명의 고객에게 지역 햅쌀을 제공해오고 있다.
문성철 현대오일뱅크 상무는 "지난 십여 년간 구매한 쌀은 대한민국 5000만국민 전체가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분량"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쌀 사랑과 지역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