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강성기 기자]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1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4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시민영웅 17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진행된 '2024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을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의 시민영웅은 고속도로 가드레일에 부딪혀 옆으로 넘어진 4t 화물차의 사고 운전자를 차밖으로 구조하던 중 이를 보지 못한 16톤 화물차에 사고를 당해 사망한 고 곽한길씨, 4월 브레이크가 풀린 채 굴러가던 트럭에 올라타 브레이크를 밟고 차량을 멈춰 세워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이 과정에서 발목에 골절상을 입은 이희성씨 등 의사자 1명, 의상자 1명, 활동자 15명이다.
에쓰오일 알 히즈아지 CEO는 “위험에 처해 있는 이웃을 위해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이러한 숨은 영웅들처럼 S-OIL 또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