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 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41043/art_17295800921069_6a9399.jpg)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가 22일 1% 넘게 내리며 2,570대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4.22p(1.31%) 내린 2570.70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4.05p(0.16%) 내린 2,600.87로 약보합 출발했지만, 곧장 낙폭을 1.55%까지 늘리면서 2,560대로 후퇴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950억원, 기관은 3075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개인 투자자는 58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2.20%)를 비롯해 SK하이닉스(-1.62%), LG에너지솔루션(-2.05%) 등 주요 대형주들이 하락했다. 반면 KB금융(0.64%)과 신한지주(0.36%) 등 일부 금융주는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62%), 화학(-2.26%), 전기·전자(-2.10%) 등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통신업(1.99%)과 전기가스업(1.86%) 등 방어주는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21.61p(2.84%) 떨어진 738.34에 마감했다.
이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원 오른 1380.1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장보다 3.9원 내린 1379.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