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델이 'LG 시네빔 레이저 4K'을 활용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52/art_15457093375193_61a809.jpg)
[FETV=정해균 기자] LG전자는 짧은 투사 거리에서도 대화면을 보여줄 수 있는 4K 해상도의 초고화질(UHD) 프로젝터를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모델명 HU85L)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해 제품과 벽 또는 스크린 사이가 단 18㎝만 돼도 120인치의 대화면을 보여준다. 투사 거리가 짧은 만큼 제품 설치가 간편하고,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지나다니며 화면을 가리지 않아 좋다.
이 제품은 4K UHD(3840X2160) 해상도에 화면 밝기는 최대 2500안시루멘으로 또렷하고 밝은 영상을 보여준다. 특히 LG 프로젝터 가운데 처음으로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자는 리모콘 마이크 버튼을 누른 상태로 “스칼렛요한슨 나오는 영화 보여줘”, “뉴스 시작하면 틀어줘”, “셋톱박스 연결해줘”, “영화 끝나면 꺼줘” 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설치 편의성도 뛰어나다. 크기가 가로 680mm, 세로 347mm, 높이 128mm로 동급 성능 프로젝터 최소 수준이다. 제품 길이가 짧으면 장식장 등에 설치 하기가 쉽고,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다. 사용자는 화면을 반듯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조정하기도 쉽다.
이밖에 LG전자는 리모콘 버튼에 백라이트를 적용해 사용자가 어두운 곳에서도 리모콘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상무)은 "초고화질 대화면에 편의성까지 갖춘 LG 시네빔 레이저 4K로 홈시네마 프로젝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