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지난달 업계 최초로 출시한 6개월 만기 초단기 저축보험 ‘삼성 팝콘저축보험’ 판매 건수가 약 1개월만에 1만건을 넘어섰다.
26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출시한 팝콘저축보험은 24일만인 이달 13일 판매 건수 1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삼성생명이 출시한 비대면 보험상품 중 동일 기간 최다 가입 실적이다.
팝콘저축보험은 삼성금융네트웍스 통합 플랫폼 ‘모니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상품이다. 업계 최초의 6개월 만기 저축보험으로, 매월 또는 매주 단위로 손쉽게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보험료에 연 3%를 적용하며, 추가 납입 보험료는 추가 납입 횟수에 따른 기본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다. 총 24주간 매주 추가 납입을 하면 모든 추가 납입 보험료에 대해 연 8%의 금리가 적용된다.
삼성생명은 단기간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데다, 추가 납입에 게임화 요소를 접목한 점이 20~30대 고객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팝콘저축보험 가입자 중 20~30대 고객의 비중은 약 26%로, 전체 상품 평균의 2배에 가까웠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MZ세대 고객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단기간에 1만건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보험의 틀을 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