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장명희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마운드미디어'가 뮤직 프로덕션 'A0'(에이제로)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 프로젝트를 마무리 지음과 동시에 A0(에이제로) 1호 아티스트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구름'을 영입했다.
11개의 특화된 사업 브랜드가 모여 매니지먼트, 음반∙음원 기획 및 제작, 유통, 공연 기획 등을 선보여 온 마운드미디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보강과 프로듀싱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다.
지식 재산권(IP) 연계 사업으로 시작한 A0(에이제로)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뮤직 페스티벌 머천다이즈(MD) 기획 및 제작을 맡았다. 이후 음반∙음원 홍보를 위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갔으며 중화권에 특화된 뮤직 인플루언서, 언론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를 통한 PR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A0(에이제로)는 콘텐츠 개발 및 머천다이즈(MD), 해외 PR 등 기존 사업 영역은 유지하면서 아티스트 구름을 필두로 프로듀싱 및 뮤직 프로덕션 역할을 병행할 예정이다.
구름은 2012년 제9회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밴드 바이바이배드맨의 키보디스트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장르에 한계를 두지 않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폴킴, 안신애, 헤이즈, 도영 등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탄탄한 음악적 역량은 물론 아티스트 고유의 색을 드러내는 디테일한 구름의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국내외 아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통해 하나로 규정지을 수 없는 A0(에이제로)만의 음악적 질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마운드미디어 신동익 대표는 "A0(에이제로) 인수 및 프로듀서 구름의 영입을 통해 마운드미디어의 밸류체인이 더욱 탄탄해졌다"라고 말하며 "양질의 음악 콘텐츠를 만드는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며 대중음악 산업 내에서 건강한 성장을 견인하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