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기존 건강보험의 건강 고지 할인 혜택을 15세 미만 저연령까지 확대한 어른이보험 ‘KB 5·10·10 금쪽같은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5세부터 40세까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으로, 건강 고지 할인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계약 전 알릴 의무 외에 6~10년간 입원, 수술, 3대 질병 진단 여부를 고지하는 건강 고지 시 기존 어른이보험 ‘KB 금쪽같은 희망플러스 건강보험’에 비해 약 2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건강 고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15세 미만의 건강한 고객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가입 시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중대질병 진단비를 감액 기간 없이 즉시 보장하며, 15세 미만 가입자는 암 보장 면책 기간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20~30대 고객을 위한 요로결석 진단비, 통풍 진단비, 요실금 수술비 등의 보장을 추가해 다양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10·15·20·25·30년 중 선택 가능하며, 최고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신덕만 KB손보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지난해 출시한 건강고지형 상품군을 어른이보험까지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혁신적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