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감독원]](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251/art_1545010860666_d044d4.jpg)
[FETV=오세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SK텔레콤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기술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향후 이 기술을 활용한 피해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금감원은 ‘그놈 목소리’(사기범 음성 데이터)의 제보 사례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기술 개발 및 고도화, 개발 완료 후 해당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현재 SK텔레콤은 음성 통화내용을 통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실시간 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운영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