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전경. [사진 롯데쇼핑]](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5/art_17247425429595_77bf8f.jpg)
[FETV=박지수 기자]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동부산·파주·기흥 등 3개 점 새 단장을 기념해 내달 중순까지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점포는 ‘넥스트 프리미엄’을 지향해 상품군별 최상위 브랜드를 확대하고 고객 경험도 대폭 개선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새단장 효과로 프리미엄아울렛 3개점은 올해도 ‘1000만 점포’ 달성이 확실시된다. 지난해 3개점은 역대 최초로 총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 상반기 방문객도 이미 5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9월 매출은 직전 달인 8월 대비 20% 이상 높았다.
동부산점은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4628㎡(1400평) 규모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로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340여 평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 폴로, 내년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인 자라 매장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60개 브랜드가 참여해 추가로 최대 20% 할인해 준다. 다음 달 8일까지 굿즈 상품, 포토존, 참여 이벤트가 어우러진 ‘쿠키런’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연다.
앞서 동부산점은 최근 2년간 200여개가 넘는 매장을 개편하기도 했다. 동부산점의 올해 1~7월 외국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0%이상 늘었다.
파주점은 이달 말 개점 13년 만의 재단장을 마무리한다. 그간 패션빌과 스포츠빌, 럭셔리빌, 유스컬처빌 등을 새로 단장했다. 상품 전문관 별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파주점의 최근 3개월간 2030 세대 매출은 전년대비 30%가량 늘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20% 이상 확대됐다.
지난 21일에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만을 모은 전문관 유스컬처빌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파주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섬과 삼성패션, SI, LF, 아이디룩 등 패션 그룹이 참여하는 구매 사은행사도 연다. 같은 기간 글로벌 프리미엄 전기 자전거 브랜드인 SUPER 73 팝업 행사도 펼쳐진다. 내달 13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위글위글이 협업해 선보이는 컬래버 팝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기흥점은 미식과 스포츠의 성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내달 11일 2층에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 최대 규모인 2050㎡(620평)의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연다. 또 루프탑에는 이달 말 5620㎡(1700평) 공간에 테니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MMOVE(엠무브) 스포츠 라운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언배 아웃렛영업전략부문장은 “아웃렛이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넥스트 레벨의 프리미엄을 지향해 전략적 리뉴얼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