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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유류세 인하조치 10월까지 2개월 연장...정유사, 국제유가 관심

 

[FETV=박제성 기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 종료를 8월까지에서 10월까지로 2개월로 연장했다. 이런 가운데 정유4사들은 국제유가 변동성의 더 관심이 많다. 

 

이번 유류세 연장 조치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에 따른 조치다. 유류세 인하 조치를 종료할 경우 세금이 반영돼 정유소에 판매되는 기름값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유류세 인하 종료로 세금을 좀 더 거두기 보다는 서민 경제의 안정이 1순위로 지목한 것.

 

현재 유류세는 기존과 같이 휘발유는 리터(L)당 164원(20%) 인하된 656원, 경유는 L당 174원(30%) 내린 407원으로 책정된다.

 

앞서 지난 21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젱유가 변동성이 확대되 민생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를 밝혔다.

 

이같은 분위기와 함께 정유 4사인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는 3분기 들어 2분기보다 배럴당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세인 가운데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가 실적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 2분기 이들 정유 4사의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8조8563억원, 3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영업이익은 1분기(1조7670억원) 대비 77.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