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오는 30일까지 경남은행갤러리 열두 번째 대관전시 ‘이환회 개인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환회 개인전은 ‘몸과 마음이 쉬고 싶은 곳을 그리다’를 주제로 연필과 펜을 이용해 표현한 작품 22점으로 꾸며졌다. 겨울나무, 오래된 꿈, 강아지 풀과 담장, 안개 등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진해에서 태어난 이환회 작가는 경남대 미술교육과, 계명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경상고등학교에서 34년 동안 미술 교사로 재임했다. 현재 함안 칠서 이곡마을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창원 북면 양촌마을을 오가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은행갤러리 이환회 개인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남은행 본점을 방문한 고객과 지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연필과 펜으로만 그려진 이환회 개인전을 보고 있으면 일반 회화 전시와 다른 색다른 느낌을 받을 것이다. 아울러 셀 수 없이 많은 선들이 모여 하나의 작품이 되기까지 끈기 있게 노력한 작가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며 “지역민과 고객들이 작품 관람을 통해 전시 주제처럼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갤러리는 회화와 공예 등 별도 장르 구분 없이 지역 예술가와 단체로부터 ‘2024년 상·하반기 BNK경남은행갤러리 대관’ 신청을 받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이환회 개인전에 앞서 2024년 BNK경남은행갤러리 열한 번째 대관전시로 작가 자신과 주변 인물 그리고 시골 풍경 등을 유화와 수채화 작품들로 꾸며진 ‘송창수 개인전’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