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백광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센터장,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사진 동국제강그룹] ](http://www.fetv.co.kr/data/photos/20240833/art_17236196045344_cd5a60.jpg)
[FETV=박제성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14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카톨릭회관 본관에서 '2024 명동밥집 후원식'을 갖고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후원은 장세욱 부회장의 사재 기부로 시작됐다.
장 부회장은 2021년 3월 코로나로 서울 을지로 본사 인근 무료 식사 나눔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 방법을 수소문한 끝에 명동밥집에 사재 1억원을 전했다.
명동밥집은 천주교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로, 노숙인 및 홀몸 노인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목욕·심리상담 등으로 지원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2021∼2023년 매년 2억원씩 기부한 데 이어 올해에도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명동밥집은 동국제강그룹 본사 인근 지역의 노숙인과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식사 지원에 후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후원식에는 장세욱 동국제강그룹 부회장,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오승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장, 백광진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 센터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