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이 1위 증권사로 꼽히는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증권사 자리에 처음으로 올랐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NH투자증권의 종가 기준 시총은 4조6400억여원으로 미래에셋증권(4조5700억여원)보다 높았다.
올해 NH투자증권은 상반기 호실적을 냈고 높은 주주환원율로 인해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시류에 맞는 증권사라는 평가로 주가가 급등했다.
지난 1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을 처음 언급한 이후 NH투자증권의 주가는 42%나 상승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업부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리테일 비즈니스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내부적으로 중장기 계획을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도약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